우버 타고 다니다가 하루에 왕복 거의 십만 원씩 나가서
LA대중교통인 메트로를 이용해 봤다.
첨엔 홈리스들과 냄새에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
이젠 찌든 쩐내도 적응됨
차 없으면 버스 지하철 타고 다녀야지 암..
한국에서도 운전을 안 했어서 LA오기 전 걱정을 많이 했다
LA 차가 필수긴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다닐 순 있다.
어디 가서 실물 카드 따로 안 사도 바로 3초 컷 탭카드 발급 가능
(다른 기종은 모르겠다)
첨에 월렛에 탭 있는지 몰라서 탭카드 어플을 따로 다운로드했다가 10불 충전했는데 충전도 안되고 돈은 빠져나가고..
갑자기 내 $10 증발함..
월렛이 훨씬 편하고 바로 되니까 어플 받지 마세요
우선 아이폰 유저라면 월렛 어플을 켠다
1. 빨간 박스 + 버튼을 눌러준다
2. Transit card 교통카드 버튼을 누른다
3. Tap을 누른다
워싱턴, 샌프란시스코 다른 도시 교통카드도 뜬다
차이나는 왜 뜨지
4. Continue 계속 버튼 클릭
5. Agree 동의 클릭
6. 얼마 넣을 건지 Amount 입력
7. 결제
나는 애플페이에 체이스 등록돼 있어서 전원 두 번 뚝뚝 누르면 바로 결제된다
애플페이 등록 안되어있다면, 신용카드등 다른 결제 수단을 입력한다.
-결제 중-
돈이 바로 빠져나간다
8. 끝!
(탭카드 있는데 또 발급됨 ㅋ.. )
전원 버튼 두 번 뚝뚝 누르면 월렛에 등록된 카드들이 뜨고
그중에 필요한 카드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
버스나 지하철 탈 때 을매나 편하게요
추가 충전을 할 땐 탭카드 눌러서 add money로 충전하면 된다.
저렇게 어디서 얼마 차지 됐는지 폰에 기록을 볼 수 있다
-LA 여자 혼자 대중교통 한 달 차 후기-
첨에 미국인들은 다 총 들고 다닐 거 같고
버스도 불안하고 무섭고 했는데
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다 똑같다 ㅎ
다만 밤에 다운타운에서 대중교통 이용은 비추
첨에 몰라서 거리 잘못 들어가면 짙은 대마냄새와 함께 갱들과 마주할 수 있음 (내가 그랬음)
한 번씩 밤에 버스 타긴 하지만 최대한 해 떨어지기 전에 이용하는 편이다.
그리고 인생에서 맡아보지 못한 냄새를 경험할 수 있음
갑자기 후각을 타고 뇌를 찌르는 이상한 냄새가 나길래 봤더니
거대한 사람 똥이..^^
그것도 지하철 역 안에 ㅎ..
길거리에서도 마주 할 수 있음
이젠 놀랍지도 않지
그래도 내가 자주 타는 grey line버스는 프리웨이에서도 express lane을 타서 무슨 총알처럼 피슝 간다
LA는 러시아워에 트래픽 심해서 위치만 맞으면 오히려 버스가 더 나을 때도 있다 (내 생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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